난리뷰티 nanly beauty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장품 세계에서 혁신은 다양한 형태를 취합니다. 난리 매거진 이번 호에서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스킨케어 브랜드로써의 남다른 여정을 살펴봅니다. 건축적 관점을 디자인 철학에 녹여냄에서 탄생하는 창의적인 영역을 들여다볼까요?

난리는 단순한 스킨케어 브랜드가 아닙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자기 확신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난리는 디자인 패키지에 건축학적 접근을 더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친환경디자인의 전문가인 경희대 건축학과장 이석교수가 총괄하는 NAUxLab(나우엑스)와의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제품 패키지를 디자인, 난리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합니다.

난리 브랜드 철학의 중심에는 자연에 대한 찬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피부를 위한 K-Superfood를 엄선하여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난리의 모든 제품들에서 착안하여 K-Superfood의 본질, 아로마와 색상과 질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자인 요소에 세심하게 통합해 내었습니다. 난리의 그래픽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에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디자인 그래픽을 하나의 언어로 삼아 브랜드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복잡한 패턴을 제작했습니다.

한 발짝 물러선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디자인의 모든 여정은 창의성과 분석 사이의 복잡한 관계속에 존재합니다. 나우엑스는 세심한 디자인과 분석적인 코딩작업의 병행으로 모든 디자인의 근본인 점과 선에서 출발하여 자연의 성장과 재생의 본질을 포착했습니다.

난리의 첫 제품인 클렌저와 에센스는 주성분인 강원도 평창의 국산밀싹을 강조하고자 가장 심플한 패턴인 빗금패턴을 코딩을 통해 응용하여 밀싹밭을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 패턴을 창작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V12 선크림은 V+12로 나누어 바라봄으로써 ’/‘ 선을 응용하여 ’V‘를 표현하고 ‘12’를 로만 숫자로 표현하는 ‘VII’ 로 표현하여 이를 패턴화하여 코딩을 통해 또다른 그라데이션 패턴을 만들어 냈습니다.

난리의 패키지는 단지 안에 들어있는 제품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난리의 제품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패키지 외부는 단순함으로, 내부는 생생한 그래픽 패턴으로 대비되는 난리의 패키지를 떠올려 보세요. 매일 반복되는 스킨케어 루틴에 예상치 못한 기쁨을 더하는 유쾌한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난리의 제품은 그 외관을 보면 언뜻 차분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풍기는듯 합니다. 재생지와 콩기름으로 인쇄된 단색의 상자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암시하는 단계입니다. 패키지가 열리면 생생한 컬러와 독특한 규칙으로 만들어진 난리의 그래픽 패턴이 눈길을 잡아 끕니다. 내부에 적혀진 문구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생성하는 난리가 보내는 은은한 인사입니다. 패키지를 여는 행위는 단순한 동작을 넘어서 하나의 경험으로 변환됩니다. 즉 난리와 연결되고 상호 작용하는 순간이 됩니다.

스킨케어와 분석적 시각이 조우한 난리의 디자인에는 혁신과 협업이 주는 힘이 있습니다. 난리 매거진 이번 호는 관습을 넘어 경계를 초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조명했습니다. K-Superfood를 원재료로한 고기능 포뮬러는 물론,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할 수 있는 영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